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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뉴스] 소변 냄새나는 암모니아, 디젤 차량에 주입하는 이유는?
작성자슈퍼관리자
작성일2019-10-21 17:28:08 조회수4818

소변 냄새나는 암모니아, 디젤 차량에 주입하는 이유는?



최근 출시된 디젤 차량에는 연료 주입구 옆에 파란색 뚜껑이 덮인 별개의 주입구가 추가된 경우가 많다.

차종에 따라 AdBlue, DEF라는 영문 표기가 돼있는 이것은 요소수를 충전하기 위한 주입구다.

요소수는 물에 요소 성분을 더한 암모니아 수용액으로, 배기가스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사용된다.



자동차365



디젤엔진은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연비가 강점이지만 가솔린 엔진보다 질소산화물을 더 많이 배출하는 단점도 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은 환경보호를 위해 경유차 배기가스 규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1992년 유로 1을 시작으로 최근 유로 6d-TEMP까지 지속적으로 기준이 강화되고 있는데,

2014년 발효된 유로 6의 경우 질소산화물 허용치가 기존의 5분의 1수준으로 내려가 한층 엄격해졌다.

강화된 유로 6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사들은 신형 엔진 개발과 함께 다양한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추가 장착해 대응하고 있다.



자동차365

(▲이미지출처 : tersusDEF)



차량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한 배기가스 저감장치는 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 SCR,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EGR, 디젤 미립자 필터 DPF 등이 있다.

요소수는 이 중 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에 사용되는 물질로 차량 배출가스에 포함된 질소산화물을 인체에 무해한 질소와 물로 변환시킨다.

화학적 정화를 통해 질소화합물만 환원하므로 선택적 환원 촉매 방식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에는 온도와 압력을 감지하기 위한 정밀 센서가 장착된다.

일정 온도에 다다른 배기가스를 감지하면 요소수를 직접 분사시켜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변환시키는데, 약 90%까지 저감효과가 있다.

이 시스템은 계속 소모되는 요소수를 주기적으로 보충해야 하고, 요소수 저장 공간이 별도로 필요해 유지비와 차량 제작 단가가 오른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처럼 가동 과정에서 축적물이 쌓이지 않아 시간이 지나도 연비 및 성능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장점이다.



자동차365

(▲사진출처 : wikimedia)



요소수는 운행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1,000km당 1~2리터가 소모된다.

20리터 탱크를 기준으로 약 1만 5천 km를 주행하면 보충해야 한다.

대부분의 차량에는 주행 가능 거리가 2,000km 수준일 때 경고등을 표시하도록 설정돼 있다.

요소수를 보충하지 않으면 분사 장치가 변형되거나 고장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제때 보충해야 한다.

주행 중 요소수가 고갈되더라도 계속 운행은 가능하지만,

시동을 끈 후 재시동할 수 없게 하거나 보충 전까지 속도 제한을 걸어 시스템을 보호하도록 설계된다.



자동차365

(▲사진출처 : wikimedia)



요소수는 첨가제가 아니기 때문에 연료탱크에 혼입하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연료 주입구 옆에 요소수 주입구가 배치된 차량의 경우 혼입 방지를 위해 파란색 뚜껑으로 별도 표시하고,

주입구 지름도 디젤 주유구보다 작은 19mm로 제작한다.

일부 차종의 경우 트렁크나 엔진룸 안쪽에 요소수 주입구가 별도 배치된다.



요소수는 주유소나 정비소에서도 주입할 수 있지만, 비용 절감을 위해 개인이 직접 구입해 보충하는 경우가 많다.

시중에는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데, 독일 자동차 공업 협회의 애드블루(AdBlue) 인증을 받은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요소수의 어는점은 영하 11도이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보관 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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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슈퍼관리자
작성일2019-10-21 17:28:08 조회수4818

소변 냄새나는 암모니아, 디젤 차량에 주입하는 이유는?



최근 출시된 디젤 차량에는 연료 주입구 옆에 파란색 뚜껑이 덮인 별개의 주입구가 추가된 경우가 많다.

차종에 따라 AdBlue, DEF라는 영문 표기가 돼있는 이것은 요소수를 충전하기 위한 주입구다.

요소수는 물에 요소 성분을 더한 암모니아 수용액으로, 배기가스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사용된다.



자동차365



디젤엔진은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연비가 강점이지만 가솔린 엔진보다 질소산화물을 더 많이 배출하는 단점도 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은 환경보호를 위해 경유차 배기가스 규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1992년 유로 1을 시작으로 최근 유로 6d-TEMP까지 지속적으로 기준이 강화되고 있는데,

2014년 발효된 유로 6의 경우 질소산화물 허용치가 기존의 5분의 1수준으로 내려가 한층 엄격해졌다.

강화된 유로 6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사들은 신형 엔진 개발과 함께 다양한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추가 장착해 대응하고 있다.



자동차365

(▲이미지출처 : tersusDEF)



차량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한 배기가스 저감장치는 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 SCR,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EGR, 디젤 미립자 필터 DPF 등이 있다.

요소수는 이 중 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에 사용되는 물질로 차량 배출가스에 포함된 질소산화물을 인체에 무해한 질소와 물로 변환시킨다.

화학적 정화를 통해 질소화합물만 환원하므로 선택적 환원 촉매 방식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에는 온도와 압력을 감지하기 위한 정밀 센서가 장착된다.

일정 온도에 다다른 배기가스를 감지하면 요소수를 직접 분사시켜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변환시키는데, 약 90%까지 저감효과가 있다.

이 시스템은 계속 소모되는 요소수를 주기적으로 보충해야 하고, 요소수 저장 공간이 별도로 필요해 유지비와 차량 제작 단가가 오른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처럼 가동 과정에서 축적물이 쌓이지 않아 시간이 지나도 연비 및 성능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장점이다.



자동차365

(▲사진출처 : wikimedia)



요소수는 운행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1,000km당 1~2리터가 소모된다.

20리터 탱크를 기준으로 약 1만 5천 km를 주행하면 보충해야 한다.

대부분의 차량에는 주행 가능 거리가 2,000km 수준일 때 경고등을 표시하도록 설정돼 있다.

요소수를 보충하지 않으면 분사 장치가 변형되거나 고장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제때 보충해야 한다.

주행 중 요소수가 고갈되더라도 계속 운행은 가능하지만,

시동을 끈 후 재시동할 수 없게 하거나 보충 전까지 속도 제한을 걸어 시스템을 보호하도록 설계된다.



자동차365

(▲사진출처 : wikimedia)



요소수는 첨가제가 아니기 때문에 연료탱크에 혼입하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연료 주입구 옆에 요소수 주입구가 배치된 차량의 경우 혼입 방지를 위해 파란색 뚜껑으로 별도 표시하고,

주입구 지름도 디젤 주유구보다 작은 19mm로 제작한다.

일부 차종의 경우 트렁크나 엔진룸 안쪽에 요소수 주입구가 별도 배치된다.



요소수는 주유소나 정비소에서도 주입할 수 있지만, 비용 절감을 위해 개인이 직접 구입해 보충하는 경우가 많다.

시중에는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데, 독일 자동차 공업 협회의 애드블루(AdBlue) 인증을 받은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요소수의 어는점은 영하 11도이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보관 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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