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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뉴스] 대기오염의 원인 자동차 공회전
작성자슈퍼관리자
작성일2019-12-09 10:32:35 조회수5992

대기오염의 원인 자동차 공회전



많은 운전자들이 자동차의 시동을 걸고 출발하기 전 공회전을 합니다.

일종의 습관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사람은 오래된 엔진을 사용하는 자동차가 아닌 이상,

최신 엔진의 차량은 공회전이 필요 없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최신 엔진이라면 다양한 부분들은 모두 전자 제어가 되고 있으니 이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과연 어느 쪽이 맞는 걸까요? 여전히 논란이 많은 주제지만,

역시 이런 문제는 자동차를 만든 회사들이 가장 잘 알고 있지 않을까요?



실제로 자동차 제조사 및 전문가들은 장시간 공회전을 하는 것이 오히려

엔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배터리는 물론 다양한 부분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자동차365

출처 : 현대자동차HMG 저널



실제로 전문가들 중에는 시동을 걸고 바로 출발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만약 정 걱정이 된다면 시동을 걸고30초~1분 정도 후 출발하고 냉각수 온도가

오르기 전까지는 부드럽게 주행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 시간은 엔진 엔진오일이 구석구석 퍼지는 시간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또한 지나친 공회전은 오히려 자동차의 성능 유지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자동차도 자동차지만, 공회전은 대기오염에 꽤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자동차365



한국 자동차 환경협회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미세먼지 및 이산화질소 배출량의 배출

주범은 자동차며, 전체 배출량 중 약 50%가량을 차지합니다.



자동차가 공회전을 많이 할수록 매연이 발생하여 미세먼지 농도를 짙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서울 시내 자동차 1대가하루 5분만 공회전을 줄이면 연간 9만 3천 톤의 온실가스와 6톤에 달하는 초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공회전 시 나오는 배출가스는 오염 물질이 더 많이 나옵니다.



자동차365



공회전 시 나오는 배출가스 온도가 낮습니다. 공회전 초기에는 대략 200~300℃ 정도밖에 안됩니다.

이 상황에서는 자동차에 부착되어 있는 정화장치(삼원 촉매장치) 효율이 10% 이하로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주행 시와 비교했을 때 일산화탄소는 6.5배, 탄화수소는 2.5배 더 많이 배출됩니다.



자동차365



또한 배출가스에 포함되어 있는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매연, 질소산화물 등은 사람의 호흡기에

쉽게 침투하며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나 디젤 차량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는 1급 발암물질입니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여러 지자체들은 오래전부터 공회전을 금지하는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무려 2003년 12월에 관련 조례를 제정했고, 2004년 7월부터 공회전 제한 지역

(공회전이 많은 터미널, 차고지, 주차장, 자동차극장)에서 5분 이상 공회전하는 차량에 대해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6년 7월부터는 이런 공회전 제한 지역은 전국 2,700여 곳으로 확대 지정되었습니다.



자동차365



그리고 공회전은 연비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2014년 2월, 환경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12km/l의 연비를 가지고 있는 자동차가 10분 동안 공회전을 하면 138cc 정도의 연료가 소모된다고 합니다.



얼마 안 되는 연료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정도면 1.5km 정도를 달릴 수 있습니다.

물론 긴 시간이 쌓이면 이 양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가 됩니다.

게다가 이렇게 공회전을 1년 동안 발생하는 오염물질의 양도 꽤 많습니다.



자동차365



승용차는 연간 153g, 경유차는 연간 5,037g의 대기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이런 경우는 많습니다. 대표적인 나라는 영국입니다.

영국은 우리보다 조금 더 구체적이며 아이들을 위한 정책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게다가 영국은 유럽연합(EU) 대기오염 기준을 위반해 시정요구를 받은 나라 중 하나기도 합니다.

또한 해마다 대기오염에 의한 사망자가 연간 4만 명에 달합니다.



자동차365



이런 상황에서 영국 공중보건국은 학교 근처의 공기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정책을 준비 중입니다.

학교 문 앞에서 공회전을 금지하고, 심지어 학교 근처에 차량 진입 자체를 금지하는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 운전자에게 주차 우선권을 주는 한편 카풀과 다인승 차량 이용을 권장하는 정책과 함께 근로자들의

재택근무율을 높이는 대책도 포함됩니다. 출근과 퇴근이 없다면 그만큼 차량 운행은 적어질 테니까요.



자동차365



영국의 사례를 보면서 우리나라도 이런 정책이 필요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지금보다 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심해지면 그럴 수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특단의 조치가 시행되기 전 운전자 스스로 환경을 위해 공회전을 줄일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요?



출처 : 네이버 블로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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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슈퍼관리자
작성일2019-12-09 10:32:35 조회수5992

대기오염의 원인 자동차 공회전



많은 운전자들이 자동차의 시동을 걸고 출발하기 전 공회전을 합니다.

일종의 습관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사람은 오래된 엔진을 사용하는 자동차가 아닌 이상,

최신 엔진의 차량은 공회전이 필요 없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최신 엔진이라면 다양한 부분들은 모두 전자 제어가 되고 있으니 이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과연 어느 쪽이 맞는 걸까요? 여전히 논란이 많은 주제지만,

역시 이런 문제는 자동차를 만든 회사들이 가장 잘 알고 있지 않을까요?



실제로 자동차 제조사 및 전문가들은 장시간 공회전을 하는 것이 오히려

엔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배터리는 물론 다양한 부분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자동차365

출처 : 현대자동차HMG 저널



실제로 전문가들 중에는 시동을 걸고 바로 출발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만약 정 걱정이 된다면 시동을 걸고30초~1분 정도 후 출발하고 냉각수 온도가

오르기 전까지는 부드럽게 주행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 시간은 엔진 엔진오일이 구석구석 퍼지는 시간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또한 지나친 공회전은 오히려 자동차의 성능 유지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자동차도 자동차지만, 공회전은 대기오염에 꽤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자동차365



한국 자동차 환경협회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미세먼지 및 이산화질소 배출량의 배출

주범은 자동차며, 전체 배출량 중 약 50%가량을 차지합니다.



자동차가 공회전을 많이 할수록 매연이 발생하여 미세먼지 농도를 짙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서울 시내 자동차 1대가하루 5분만 공회전을 줄이면 연간 9만 3천 톤의 온실가스와 6톤에 달하는 초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공회전 시 나오는 배출가스는 오염 물질이 더 많이 나옵니다.



자동차365



공회전 시 나오는 배출가스 온도가 낮습니다. 공회전 초기에는 대략 200~300℃ 정도밖에 안됩니다.

이 상황에서는 자동차에 부착되어 있는 정화장치(삼원 촉매장치) 효율이 10% 이하로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주행 시와 비교했을 때 일산화탄소는 6.5배, 탄화수소는 2.5배 더 많이 배출됩니다.



자동차365



또한 배출가스에 포함되어 있는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매연, 질소산화물 등은 사람의 호흡기에

쉽게 침투하며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나 디젤 차량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는 1급 발암물질입니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여러 지자체들은 오래전부터 공회전을 금지하는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무려 2003년 12월에 관련 조례를 제정했고, 2004년 7월부터 공회전 제한 지역

(공회전이 많은 터미널, 차고지, 주차장, 자동차극장)에서 5분 이상 공회전하는 차량에 대해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6년 7월부터는 이런 공회전 제한 지역은 전국 2,700여 곳으로 확대 지정되었습니다.



자동차365



그리고 공회전은 연비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2014년 2월, 환경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12km/l의 연비를 가지고 있는 자동차가 10분 동안 공회전을 하면 138cc 정도의 연료가 소모된다고 합니다.



얼마 안 되는 연료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정도면 1.5km 정도를 달릴 수 있습니다.

물론 긴 시간이 쌓이면 이 양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가 됩니다.

게다가 이렇게 공회전을 1년 동안 발생하는 오염물질의 양도 꽤 많습니다.



자동차365



승용차는 연간 153g, 경유차는 연간 5,037g의 대기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이런 경우는 많습니다. 대표적인 나라는 영국입니다.

영국은 우리보다 조금 더 구체적이며 아이들을 위한 정책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게다가 영국은 유럽연합(EU) 대기오염 기준을 위반해 시정요구를 받은 나라 중 하나기도 합니다.

또한 해마다 대기오염에 의한 사망자가 연간 4만 명에 달합니다.



자동차365



이런 상황에서 영국 공중보건국은 학교 근처의 공기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정책을 준비 중입니다.

학교 문 앞에서 공회전을 금지하고, 심지어 학교 근처에 차량 진입 자체를 금지하는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 운전자에게 주차 우선권을 주는 한편 카풀과 다인승 차량 이용을 권장하는 정책과 함께 근로자들의

재택근무율을 높이는 대책도 포함됩니다. 출근과 퇴근이 없다면 그만큼 차량 운행은 적어질 테니까요.



자동차365



영국의 사례를 보면서 우리나라도 이런 정책이 필요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지금보다 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심해지면 그럴 수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특단의 조치가 시행되기 전 운전자 스스로 환경을 위해 공회전을 줄일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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